11월 말까지 캠페인 실시
매주 우수자 12명에 상품

▲ 2012~2014년 월별 교통사고 비중(단위: %).[자료: 도로교통공단]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한 달여간 가을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락 안전 및 교통사고 위험 요인 신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교통시설 파손 및 오(誤)설치, 낙석, 보행 및 등산로 파손, 길 안내 표지 오표기, 불법 취사 및 소각, 관광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위험 등이다.

매년 10~11월 행락철에는 이 같은 요인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낙석사고, 등산사고, 산불 등 각종 안전사고도 빈번하다.

실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3년간 월별 교통사고 비중을 보면 10월(9.1%), 11월(8.9%)의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캠페인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고 희망자는 국민안전처 ‘안전신문고’ 홈페이지(safepeople.go.kr)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접수된 신고는 국민안전처를 거쳐 담당 기관에서 처리한 후 처리 결과를 신고자에게 안내한다.

손보협회는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주 최우수 신고자 2명과 우수 신고자 10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우수 신고 사례를 손보협회 홈페이지(knia.or.kr)에 게시하고, 안전신고 교육 및 홍보자료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손보협회 곽수경 사고예방팀장은 “이번 캠페인이 가을 행락철 안전사고가 감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위험 요인 개선에 적극 동참해 ‘안전한 미래’,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손보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