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 김창수 사장.
삼성생명은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미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다우존스가 산출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JSI World)’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29일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유동자산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사회공헌, 지배구조, 인권, 환경 등을 고려해 산출하는 지수다. 지수는 평가 대상에 따라 세계 기업은 DJSI 월드, 아·태지역 기업은 DJSI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 한국은 DJSI 코리아(Korea)로 나뉜다.

올해 DJSI 월드에는 전체 평가 대상 2495개 기업 중 317개(12.7%) 기업이 편입됐다.

특히 보험부문에서는 스위스리, 악사(AXA), 알리안츠 등 16개 회사가 편입됐다. 아시아지역의 경우 삼성생명을 비롯해 6개사만 이름을 올렸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글로벌 선진 보험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사랑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