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울 역삼동 메트라이프생명 미관리 고객 전담 콜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데미언 그린 사장(왼쪽 네 번째)과 직원들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 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은 일명 '고아고객'으로 불리는 미관리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담 시스템과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미관리 고객은 담당 보험설계사 퇴사하거나 이직해 계약자 관리가 되지 않는 계약을 보유한 고객이다. 이들 고객은 새 담당 설계사를 배정하더라도 불만이 발생해 보험사들이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메트라이프생명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실시간 계약정보를 반영하고 고객관리 현황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계약 관리, 신규 담당 설계사 배정 관리, 관리 현황 조회, 목표 관리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미관리 고객 발생 현황을 실시간 조회해 새 담당자를 배정하고, 해당 담당자의 활동 내역과 계약 유지율을 조회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와 함께 미관리 고객 응대와 계약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콜센터를 설치했다.

콜센터는 담당자 변경 사항을 안내하고 계약관리 지원, 보유계약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메트라이프생명 데미언 그린 사장은 "미관리 고객 전담 시스템과 콜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계약자 관리가 가능해져 고객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을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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