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연결 기준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순이익은 2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2951억원에 비해 239억원(8.1%)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6조4343억원에서 7조400억원으로 6057억원(9.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104억원에서 2561억원으로 543억원(17.5%) 줄었다.
올 1~3분기(1~9월) 누적 순이익은 1조177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987억원에 비해 211억원(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조3426억원에서 21조2384억원으로 8958억원(4.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조2897억원에서 1조1971억원으로 926억원(7.2%) 줄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계속되는 저금리로 인해 순이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수입보험료가 증가하는 등 결산 실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며 “이는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