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보험연수원과 보험심사역 소사이어티(Society)는 다음달 3일 서울 수송동 코리안리빌딩 12층 대강당에서 ‘제7회 보험심사역 소사이어티 세미나 및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는 금융당국의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 발표에 따른 추진 과제와 전문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일본 와세대학교 이홍무 교수가 일본 보험산업의 규제 완화와 보험시장 변화에 대해 발표한 뒤 보험업계와 학계, 금융당국, 소비자단체 소속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세미나에는 보험심사역 소사이어티 회원뿐 아니라 보험사 임직원과 관련 업계 종사자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보험연수원 맹일환 연수부장은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험산업 규제 완화와 관련해 앞서 규제를 완화한 일본의 사례를 살펴보고 시사점과 향후 과제를 도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가 끝나면 보험심사역 소사이어티 회원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차총회가 진행된다. 소사이어티 회장단 이·취임식과 함께 각 보험사별 지부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보험심사역 소사이어티는 보험연수원이 지난 2010년 도입한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등록을 마친 320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손해보험 전문가 단체다.

보험심사역 소사이어티 김능가 사무국장은 “보험심사역이 보험업계 전문가로서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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