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0 22:55 (화)
[기고] 즐거운 여행의 필수품 '해외여행보험'
[기고] 즐거운 여행의 필수품 '해외여행보험'
  • 대한금융신문
  • 승인 2015.11.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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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안효수 책임

▲ 삼성화재 안효수 책임.
연간 해외여행객 1600만명. 매년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는 만큼 ‘해외여행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여행보험은 여행 중 불의의 사고나 질병, 휴대품 도난, 배상책임·손해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보험료는 기간과 연령에 따라 구분되는데 하루 평균 20~30대는 5000원대, 40~50대는 7000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여행자에게 닥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여행 전 시간을 투자해 꼭 가입하기를 추천한다.

가입 방법은 오프라인(보험설계사·공항 내)과 온라인 등 2가지가 있다. 여행사 및 은행 환전 시 무료로 가입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보장 내용을 살펴보고 본인의 요구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입 시 구비해야 하는 준비물은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여권, 휴대전화 번호, 주소와 같은 개인정보, 여행하는 국가와 여행 일정, 목적을 포함한 여행정보 등이다. 인터넷으로 가입할 경우 본인 확인을 위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혹시 보험 가입을 깜빡하고 공항에 도착하거나, 이미 면세구역으로 들어갔다면 공항 보험카운터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해외여행보험의 주요 보장은 크게 배상책임, 휴대품 손해, 질병보장, 상해보장으로 나뉜다.

해외여행 중 실수로 타인의 신체나 재산에 피해를 끼쳐 법률상 손해배상을 해줘야 하는 경우는 해외여행보험으로 배상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피해를 입는 대인사고, 화재나 사고로 인해 피해를 끼치는 대물사고 모두 배상 범위에 포함된다.

배상책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때는 제3자의 신체, 재물 손해를 증명하는 서류와 병원 치료비 영수증, 손상물 견적서, 사고 사실 확인서가 필요하다.

단, 여행지에서 자동차(렌트 포함) 운전 중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기물을 파손한 경우는 보상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자동차보험에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여행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는 휴대품의 도난과 파손이다. 특히 유명 관광지의 경우 혼잡한 사람들 속에서 소매치기로 고가의 물품을 도난당하는 경우가 많다.

휴대품 손해는 피보험자의 소유, 사용, 관리 휴대품이 우연한 사고로 손해를 입었을 때 보상한다. 보상액은 도난 당시 휴대품의 중고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손상의 경우 수선을 통해 손해 발생 직전 상태로 복원하는 비용을 보상한다.

하지만 휴대품 분실은 어떠한 경우에도 보상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해외에서는 의료보험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여행 중 질병이 발생하면 많은 치료비가 발생한다. 이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것이 바로 해외여행보험의 질병보장이다.

해외에서 발생한 급작스러운 질병에 대해 가입금액 내에서 보장해 주고, 보험기간 만료 후 국내에 돌아와 치료한 경우에도 보장이 가능하다. 담보별 보장 한도와 함께 급여, 비급여 금액에 각각의 공제금액이 있으므로 가입한 보험의 약관을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원래 병을 앓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던 사람이 여행 도중 이와 관련된 치료를 받거나, 병이 재발해 병원을 찾았다면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임신, 출산, 유산, 비만, 치아 보철, 틀니, 건강검진, 피부 질환, 외모 개선을 위한 성형 등도 보장 내용에 해당하지 않는다.

여행 중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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