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생명은 장기적인 자산 배분 전략과 분기별 펀드 선택 비중을 담은 ‘글로벌 MVP(Miraeasset Variable insurance Portfolio)’ 시리즈를 판매 중이다.[사진제공: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펀드인 ‘글로벌 MVP(Miraeasset Variable insurance Portfolio)’ 시리즈가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최적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일 출시된 글로벌 MVP 시리즈의 순자산은 1년 7개월여간 지난 이달 현재 4000억원에 육박한다.

글로벌 MVP 시리즈는 미래에셋생명이 제안하는 펀드 선택 가이드로, 장기적인 자산 배분 전략과 분기별 펀드 선택 비중을 담고 있다.

계약자가 보험설계사가 선택하는 사후 운용을 보험사가 직접 관리해주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변액보험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조성식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고객을 대신해 투자 전문가가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를 하고, 시장 상황을 고려해 펀드를 재분배하는 상품의 특성이 공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변액보험은 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수시로 펀드를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 펀드를 변경해 수익률을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고객이 일일이 펀드를 관리하기는 어려운 만큼 금융사가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펀드의 상황을 설명하고 투자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자산배분위원회에서 수립한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반영해 분기 단위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을 그대로 옮긴 글로벌 MVP 펀드는 주식 비율에 따라 ‘MVP 30’, ‘MVP 50’, ‘MVP 60’ 등 3가지 종류로 나뉜다. 이 중 가장 많은 고객의 관심을 받고 있는 펀드는 주식과 채권 비율이 약 6대 4로 구성된 MVP 60이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이 펀드 운용 실적을 직접 확인하고 펀드를 변경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사이버창구를 통해 원페이지 리포트, 펀드 변경 가이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조 본부장은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성과를 내는 글로벌 MVP의 수익률은 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바클레이즈 글로벌 채권 지수 등 주요 글로벌 지수를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 펀드에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MVP 펀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해외 자산에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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