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맞춤형 보장설계 시스템을 도입한 KB손해보험의 ‘KB가(加) 더해주는 보장보험’은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사진제공: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지난 6월 말 사명 변경 이후 처음으로 신상품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KB손보는 지난달 출시한 ‘KB가(加) 더해주는 보장보험’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 독점적인 상품 판매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따라 앞으로 3개월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지난 6월 24일 KB금융지주 계열사로 편입된 KB손보가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가 더해주는 보장보험은 고객이 필요한 시기에 보장을 받고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보장설계 시스템을 도입한 점을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상품은 사망, 진단, 수술, 입원 등에 대한 건강 보장(1종)과 비용, 재산, 배상책임 등에 대한 생활 보장(2종) 담보를 하나의 상품에 담았다. 평생 필요한 신체 관련 보장은 1종, 생활환경 변화에 따라 필요한 보장은 2종으로 분리해 보장받을 수 있다.

자신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사망, 3대 질병, 간병 위험 보장의 시작 시점과 보험료 납입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예를 들어 30세에 가입했더라도 사망은 40세부터, 암은 50세부터, 치매는 60세부터 보장을 받을 수 있다.

KB손보 김영진 장기상품부장은 “최적의 위험 보장 제공이라는 보험의 본질적 기능에 충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고객 중심의 보험산업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B손보 홈페이지(kbinsure.co.kr) 또는 고객센터(1544-08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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