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센터’ 애플리케이션 선보여
50만원 이하 사고보험금 청구 가능

▲ 한화생명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험계약을 관리하고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모바일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사진제공: 한화생명]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험계약을 관리하고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모바일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센터 앱은 계약 조회, 보험료 납입, 변액보험 펀드 변경, 대출 신청 및 상환 등 약 70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개인보험뿐 아니라 퇴직연금, 대출상품까지 조회할 수 있고, 보험안내장 발송 내역과 증명 및 확인서 조회도 가능하다.

앱 출시에 따라 고객들은 한화생명 홈페이지(hanwhalife.com)에 접속해 처리하던 업무의 대부분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에는 보안카드와 비밀번호 발급을 위해 고객센터를 1회 이상 방문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앱에 접속하면 실손의료비보험금과 50만원 이하 사고보험금도 청구할 수 있다. 청구 서류는 모바일기기 카메라로 촬영해 전송하면 되고 처리 과정은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전체 보험금 지급의 약 10%를 모바일센터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을 통한 보험금 지급이 활성화되면 콜센터 전체 문의의 약 25%를 차지하던 단순문의가 줄어 상담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화생명 모바일센터’를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한화생명 김현철 고객지원실장은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차별화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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