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상이 17일 서울 은평구 선정중학교에서 개최한 ‘아주 사소한 고백 -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에서 학생과 상담 패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 현대해상]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 17일 서울 은평구 선정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 사소한 고백 -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학교폭력을 비롯한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 중인 아주 사소한 고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민 상담 패널이 중·고교를 찾아가 고민을 공유하고 치유하는 토크 콘서트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겪는 진로 고민, 부모님과의 신뢰관계에 대한 고민 등이 담긴 고백엽서가 소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고민 해결에 필요한 조언을 담은 영상과 부모님의 영상편지 등이 전달됐다.

이 밖에 가수 아웃사이더가 등장해 꿈과 열정을 주제로 강연과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프리스타일 랩으로 진행된 아웃사이더의 강연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에 참석한 선정중 3학년 김민지양은 “말로 하기 힘든 이야기를 고백엽서에 쓰고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며 “학교에 직접 찾아와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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