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동부화재와 SGI서울보증이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나란히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현장에서 품질 혁신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 기업을 선정해 표창하는 행사다.

▲ ‘제4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대상을 수상한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앞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 동부화재]

국내 손해보험업계 3위사인 동부화재는 금융권을 비롯한 비제조분야 기업 중 최초로 종합 대상인 국가품질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동부화재는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라는 비전 아래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가치 증대에 나서는 한편, 제2동부화재 구축을 목표로 적극적인 해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손보업계 최초로 ‘6시그마’를 도입하고 경영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이를 인정받아 2005년 국가품질경영상, 2008년 국가품질혁신상 6시그마부문상을 수상했다.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은 “동부화재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고객들과 현장에서 노력하는 임직원, 영업 및 보상 파트너의 노고 덕분에 큰 상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활발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보험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4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서비스혁신부문상을 받은 SGI서울보증 김상택 사장 직무대행(오른쪽 두 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SGI서울보증]

국내 최대, 세계 4위 규모의 보증보험사인 서울보증은 국가품질혁신상 서비스혁신부문상(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서울보증은 보험요율 인하, 연대보증제도 축소, 소비자 보호 전담 조직 신설 등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금융채무 불이행자 신원보증 지원, 서민·중소기업 신용관리 컨설팅 지원, 법률구조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서울보증 김상택 사장 직무대행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베스트 신용파트너’라는 비전 2020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와 만족이 성장의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서비스 품질 혁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보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성공적인 경제활동을 돕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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