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음성인식 자동응답시스템(ARS) 서비스’를 보험업계 최초로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음성인식 ARS 서비스는 ARS에서 고객의 음성을 인식해 원하는 업무로 즉시 안내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고객이 교보생명 고객만족센터(1588-1001)에 전화해 ‘보험료 납입’, ‘보험계약 대출’, ‘주소 변경’ 등 원하는 업무를 말하면 해당 메뉴로 바로 연결된다.

기존 ARS 서비스는 단축 버튼을 누르며 메뉴를 찾아가는 ‘버튼식 ARS 서비스’로, 서비스를 받으려면 4~5차례에 걸쳐 음성 안내를 듣고 버튼을 눌러야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음성을 자동 인식해 전문 상담원과 바로 연결하기 때문에 상담시간이 크게 단축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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