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자금세탁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삼성화재는 27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9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 이행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삼성화재는 자금세탁 위험도 모니터링 및 평가에서 잠재 위험을 예방하고 금융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고객 확인 절차를 개선하고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임직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수시 점검과 교육을 병행한 점도 인정받았다.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은 “삼성화재는 글로벌 손보사로서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금융사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보험거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FIU 설립 14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화재를 비롯한 3개 금융사가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을, 4개 금융사와 26명의 개인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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