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3일 여의도 본사 한마음홀에서 사내 직장인 밴드 재능기부를 통해 기부금을 모금하는 ‘E-Band 콘서트 시즌3’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하나금융투자가 자매결연 하고 있는 설원복지재단 ‘안양의 집’, 상계동 ‘사랑의 집’, 암사재활원을 비롯한 총 8곳의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E-Band는 2012년 락(ROCK)음악에 관심이 많고 악기 연주와 노래실력이 뛰어난 임직원들이 합심해 만든 사내 직장인 밴드다. 팀의 리더이자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이진혁 세일즈&트레이딩(Sales&Trading) 담당대표부터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까지 다양한 직급의 임직원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콘서트 현장에는 장승철 사장을 비롯한 하나금융투자 임직원들과 가족, 고객 등 500여명이 나눔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013년부터 새로운 형식의 나눔 실천을 위해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연말 자선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의 입장 수익은 동일한 회사 기부금을 더해 자매결연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진혁 세일즈&트레이딩 담당대표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좋은 취지의 공연을 시작한 것이 올해로 시즌3까지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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