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시화로 불확실성이 증가된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녹인이 없는 ELS 3종과 안정성을 중시한 ELB 등 파생결합상품 5종을 18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ELS 3종은 녹인이 없는 구조다. 1차 상환조건이 85%인 ‘하나금융투자 ELS 5928회’는 대표적인 선진국 주가지수인 미국지수(S&P500)와 유럽지수(EuroSTOXX5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 5.60%을 추구한다. 월지급식 구조인 ‘하나금융투자 5930회’는 항셍지수(HSI)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6.00%를 추구한다. 1차 상환조건이 85%인 ‘하나금융투자 5931회’는 한국지수(KOSPI200)와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5.20%를 추구한다.

또한 저금리로 고민하는 투자자를 위해 최소 연 1.75% 지급을 보존하는 3개월 만기 ‘하나금융투자 ELB 427회’도 모집한다. 만기에 기초자산인 미국지수(S&P500)가 기준가 대비 150%이상일 경우에는 연 1.76%를 지급하며, 150%미만일 경우에 연 1.75%를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지수(KOSPI200)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6.3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5929회’도 모집한다.

하나금융투자 김현엽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이 가시화 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시점에 녹인이 없는 ELS 3종과 안정적인 구조의 ELB를 구성해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ELS 쿠폰은 확정된 수익률이 아니고 운용결과 또는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