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계약법’ 표지.[이미지제공: 보험연구원]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보험연수원은 보험계약의 법리와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설을 담은 ‘보험계약법’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험연수원은 보험계약과 제반 업무의 근간이 되는 상법 보험편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필요한 전문 해설서가 미비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책을 펴냈다.

저자는 보험산업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은경 교수다.

보험계약법과 표준약관 각 조문의 주요 내용과 관련 판결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다수의 최신 판례 해설과 주요 법적 쟁점 관련 해외 동향, 국제적 적합성을 높이기 위한 개정 필요성에 대한 논의 등을 수록했다.

보험연구원은 각 보험사 관련 부서 등에 초판 발간 수량 일부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보험연수원 맹일환 자격검정부장은 “앞으로도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지식 보급을 위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주제를 적극 발굴하고 실무 전문도서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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