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카드 이용행태 제공…관광 경쟁력 강화

▲ 신한카드 김영호 부사장(오른쪽)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황혜진 원장이 3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민간자료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한카드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3일 서울 명동 신한카드 본사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민간자료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국내에서의 외국인 카드 이용행태, 국민 여가분야 지출행태 등을 분석, 문화체육관광 관련 정책적 근거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신한카드의 관광 분야 빅데이터 컨설팅은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앞서 신한카드는 제주도, 경기도, 한국관광공사와 제휴를 맺고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행태를 분석·제공하고 있다. 또한 킨텍스(KINTEX) 및 벡스코(BEXCO) 방문객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 및 이용 성향 분석을 통해 전시행사 유형별 마케팅 전략 수립 등 MICE 산업의 정책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14년 이래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과의 빅데이터 협약을 통해 축적한 분석 노하우는 다양한 국내외 관광마케팅 활성화 정책에 상당부분 기여해 오고 있다”면서 “공공가치 창출을 위한 빅데이터 마케팅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내 관광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한 내수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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