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강원도청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가운데)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오른쪽), 심규언 동해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동부화재가 중소상인과의 상생을 위해 강원도 전통시장 2곳에 4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동부화재는 지난 2일 강원도청에서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심규언 동해시장, 김진하 양양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부화재는 강원도 동해 북평민속시장과 양양 전통시장에 총 4억3700만원을 지원한다.

북평민속시장은 오는 4월 말까지 2억3700만원을 투입해 170개 점포의 간판을 정비하고 5일장 노점상 부스 400개를 설치한다. 또 장바구니 1만개를 제작하고 주변 벽화 그리기와 50개 점포 상가매대를 지원한다.

양양 전통시장은 오는 6월까지 2억원을 들여 공동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한다.

김정남 사장은 “대기업과 중소상인간 상생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문화가 공존하는 특색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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