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4일 일본 예탁결제회사(JASDEC)를 방문해 아시아 예탁결제산업의 발전 및 양 기관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지난 2005년 JASDEC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자본시장 개혁정책 논의와 2002년부터 2009년 사이 성공적으로 도입된 일본의 전자증권제도 및 일본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NISA의 후선업무 현황에 대한 의견 청취를 하기 위해서다.

JASDEC에게는 한국의 크라우드펀딩, LEI(Legal Entity Identifier)서비스, PensionClear 등 예탁원의 신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 예탁결제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서 향후 ACG (Asia-Pacific CSD Group, 아태 중앙예탁결제기관 협의회) 활동 등 아시아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기관의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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