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분산투자로 안정성과 수익 둘 다 잡자

[편집자주] 저금리·저성장·저물가의 3중고를 겪고 있는 국내 경제로 인해 국내에서 투자기회를 찾기가 쉽지 않다. 더욱이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 경제 불안에 따른 신흥국 불안 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같이 변동성이 큰 장세 속에서는 시장에 휩쓸리지 않도록 자신에게 맞는 확실한 전략을 세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에 증권사들이 추천한 변동장세 속 수익 추구가 가능한 상품들을 한데 모아봤다.

KDB대우증권 ‘글로벌 두루두루 랩’

   
 

<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KDB대우증권은 전세계 다양한 자산에 대한 분산투자로 보다 안정적이고 높은 성과를 내 변동장세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KDB대우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투자상품 ‘글로벌 두루두루 랩’을 판매중이다.

글로벌 두루두루 랩은 KDB대우증권이 전사적 핵심역량을 집중해 만들어낸 모델 포트폴리오와 투자상품 명칭이다. 글로벌 분산투자로 주식투자보다 안정적이고 채권투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주식과 대안자산의 편입비중에 따라 안정형, 중립형, 수익형으로 나뉘며, 국내시장을 벗어나 글로벌시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이나, 국내 증시의 높은 변동성이 부담스러워 안정적인 상품을 원하는 고객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KDB대우증권은 리서치센터, 운용부서, 상품전략 및 개발부서, 위험관리부서 등이 3개월마다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통일된 하우스뷰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기회가 보이는 자산의 투자비중은 늘리고 위험이 감지되는 자산 비중은 줄이는 과정을 반복해 운용한다.

또한 도출된 하우스 뷰에 최적화된 상품을 찾아 직접 투자해, 고객이 직접 투자상품을 찾아 매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도 특징이다.

KDB대우증권 김희주 상품개발실장은 “한국시장은 전세계 글로벌 자산 중 2%에 불과하다”며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내만으론 위험분산 효과가 높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배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KDB대우증권은 하우스뷰를 통해 주식:채권:대안 자산에 대해 38:45:17의 투자비중을 도출했다. 투자매력이 가장 높은 자산은 채권으로, 채권 내에서는 한국채권이 선진국이나 이머징에 비해 투자 우선순위에 있다. 주식 자산에서는 선진국 주식이 한국 및 이머징에 비해 우선순위에 있으며, 대안 자산에서는 에너지 분야가 최우선 순위이다.

KDB자산운용에서 출시된 글로벌 두루두루 펀드도 같은 모델포트폴리오를 근거로 운용되며, 일반투자자는 물론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 다양한 투자니즈에 따라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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