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스페이스’공식 출시

LG CNS(대표 정병철)가 중소기업을 위해 컴포넌트 기반의 그룹웨어 ‘이지 스페이스(ezSpace)’를 개발해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지 스페이스는 메일, 게시판, 결재, 문서관리 등의 기능을 쉽게 구성하고 재조합할 수 있도록 레고블럭 같은 모듈형태로 개발됐다. 이른바 ‘레디 메이드(ready-made) 컴포넌트 기반 그룹웨어’라는 뜻으로 확장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지식경영(KMS)이나 기업포탈(EP)을 구축하기 쉬워진다고 LG CNS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특히 다양한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반영한 컴포넌트로 구성됐기 때문에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신속하게 그룹웨어를 구축할 수 있고 평균 30% 낮은 가격을 제시할수 있다.

LG CNS는 그룹웨어 도입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 중견기업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진출 한국기업 현지법인을 타겟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출시 원년인 올해에는 기업용 그룹웨어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달성하고 향후 3년 이내에 전체시장의 20%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관련 LG CNS 김태극 상무는 “기존의 그룹웨어들은 방대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높은 구축 비용이 소요되는 대형 패키지, 구축 비용은 적지만 확장성이나 기능성, 안정성 면에서 떨어지는 소규모 패키지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며 “이지 스페이스 그룹웨어는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한 충분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지향하고 있는 차세대 그룹웨어로 기존 그룹웨어의 한계를 보완한 명품”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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