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일부터 조선대학교 정규 교과과정으로 ‘산학협력 과정’을 개설하고, 한 학기 동안 현장경험이 풍부한 실무진들이 수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선대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수업은 한국투자증권 임직원 중 엄선한 교수진 13명이 전담 분야를 나눠 돌아가며 강의를 진행한다. 주제는 국내외 금융시장 분석과 전망부터 금융투자상품 트렌드, 효과적 자산관리기법 등 금융업 전반을 아우르며, 현장경험과 실무 사례를 녹여낸 내용으로 일반적인 금융교육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박원옥 WM전략본부장은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이 금융투자업에 대한 살아있는 지식을 습득하고,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조선대학교는 지난 1월 18일 금융 인적자원 양성과 우수학생 지원 등 인재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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