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연구회는 ‘핀테크, 혁신을 훔치다 – (1) 지로-요금고지∙납부' 행사를 1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혁신에 대한 정책 방향 및 실제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요금고지∙납부의 편의성과 납부율 제고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핀테크연구회가 김상민·전하진·신학용 의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후원을 받아 주최한 행사로서 건강보험공단, 적십자사, 국세청, 지방자치단체 등 정부 공공기관과 보험사, 대학, 이동통신사 등 지로이용기관들과 요금고지∙납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학용 의원은 축사에서 핀테크를 통한 금융서비스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은 모두발언에서  핀테크 진입장벽을 제거하고 규제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한 결과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됐다고 발표했다.

지로 및 요금 고지∙납부에 관한 핵심특허를 보유한 핀테크 기업 인스타페이는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 지로 등 요금고지·납부 서비스’를 시연해 핀테크 시대에 달라진 지로 및 요금고지∙납부 서비스의 혁신을 보여 줬다.

한국지방세연구원 김태호 본부장은 "2013년 서울시의 경우 1500만건의 지방세 부과건수 중 0.7%인 111,348건 만이 전자고지 신청건에 해당한다"며 "스마트폰을 통한 지방세 고지 및 납부에도 세액공제(할인) 혜택을 부여한다면 지방세의 전자납부 비율이 높아져 불필요한 송달비용을 줄일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핀테크연구회는 매월 '핀테크, 혁신을 훔치다'를 주제로 3월-'지불결제-지로, 전자고지납부', 4월-'지불결제-쇼핑∙배송 전쟁(쿠팡-이마트)', 5월-‘P2P플랫폼’, 6월-‘블록체인과 디지탈화폐’ 등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를 금융소비자들과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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