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최윤 이사장(가운데)과 동경한국학교 오공태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재단법인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가 일본 내 한국인 학교 발전 및 동포 인재 육성을 위해 동경한국학교와 청구학교에 재학 중인 우수학생 총 3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는 국내 장학생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미국, 몽골 등지의 해외동포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일본 내 한국 학교는 한국의 민족의식을 교육하고 있는 학교로 최근 학생 수 감소, 재정악화 등으로 어렵게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는 지난해부터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동포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내 한국 민족교육을 하고 있는 모든 학교에 5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최윤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이사장은 “재일동포 후배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비록 일본에 있지만 항상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잊지 말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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