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찬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일대로 신한생명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고객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완전 판매해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한생명은 취임식에서 앞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보험업계에 34년간 몸담은 이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2011년 신한생명 상무를 시작으로 부사장, 상근고문, 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부사장 재직 기간 실적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14일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이 사장은 “보험설계사와 대리점, 제휴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까지 않고 동반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소통에 기반을 둔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립함으로써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수많은 위기를 이겨내 온 것처럼 새로운 성공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