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제 11회 KOSDA Awards 시상식’에서 최우수 파생상품상(Deal of the Year)을 수상한 NH투자증권 김지한 IC사업부대표(사진 오른쪽)가 이진혁 파생시장협의회 회장(사진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 24일 파생시장협의회가 주최한 제11회 KOSDA 어워즈에서 ‘최우수 파생상품상(Deal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우수 파생상품으로 선정된 NH투자증권의 ‘New Heart형 ELS’는 기존 ELS 상품과의 차별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한국금융투자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New Heart형 ELS는 투자 기간 중 원금손실 조건(낙인)에 도달하면 새로운 옵션이 발동해 투자 기간이 최대 2년 더 확대되고, 조기상환기회가 추가로 부여된다. 일반 ELS에서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라도 New Heart형 ELS는 수익 상환 기회를 추가적으로 가질 수 있어 안정성과 수익성이 강화된 것.

이에 따라 New Heart형 ELS는 기존 스텝다운형 ELS의 한계점을 보완해 국내 파생결합증권 시장 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또한 배타적 사용권의 사용기간인 3개월 동안 약 1000억원 이상을 발행할 정도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은 상품이라는 점에 높이 평가 받았다.

파생시장협의회(KOSDA)는 국내 파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협의체로, 매년 국내 파생상품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파생상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해왔다.

NH투자증권 김지한 IC사업부대표는 “쉽지 않은 글로벌 금융환경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파생상품은 지속적으로 중요한 투자 상품의 하나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이 파생시장의 리더로서 앞으로도 투자자와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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