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어드바이저 통한 온라인 맞춤형 자문 제공

   
 

<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개인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증권 ‘스마트 어드바이저(Smart Advisor)’가 오픈 2개월 만에 체험고객 수 2500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스마트 어드바이저는 거액자산가들만 이용 가능했던 맞춤형 투자자문을 개별 투자목적과 성향, 자산 및 기간에 따라 최적화된 투자자산의 조합을 통해 간편하게 제공하고, 바로 매수와 자산배분까지 가능하게 한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고객이 선택한 정보를 바탕으로 성향에 최적화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고객은 구성상품과 비중을 그대로 매수해도 되고, 자신에 맞게 상품과 비중을 일부 조정해 매수할 수도 있다. 가입한 포트폴리오는 ‘My 포트폴리오’ 메뉴를 통해 정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으며, 리밸런싱도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자산배분 투자의 원칙인 ‘국가별, 자산별 순환 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리밸런싱 투자’, ‘자산의 변동성은 낮추고 수익의 안정성은 높이는 균형 포트폴리오 투자’, ‘다양한 시장국면에서도 투자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글로벌 자산배분투자’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펀드는 10만원, ETF는 100만원으로 포트폴리오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도 부담 없이 시작해 볼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저금리, 저성장을 이겨낼 자산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글로벌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며 “비대면 계좌개설서비스 시행 등 고객과의 채널이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50~60대 고객들도 스마트폰으로 주식을 매매하고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요청하고 있어 다양한 니즈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고객중심의 자산관리를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다양한 시장국면에서도 투자기회를 확보해 변동성은 낮추고 수익의 안정성은 높이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관련 고유 기술과 함께 1분기 내에 상품을 출시해 본격적인 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투자성과 정밀검증 알고리즘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구체적인 상품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자문사, 운용사, 투자고수 등 전문가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따라 그대로 매매해주는 ‘미러링 트레이딩’ 특허를 두나무투자일임에 제공해, 빠르고 편리한 모바일 투자상품 출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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