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한 저해지 환급형 상품 ‘한화생명 프라임 통합종신보험’을 판매한다.[사진제공: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한 저해지 환급형 상품 ‘한화생명 프라임 통합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증비용 없이 2.75%의 확정금리로 운용되는 종신보험이다. 보험료 납입기간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납입이 완료 시 환급률을 높였다.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축소된 해지환급금을 재원으로 최대 25%의 보험료 인하 효과를 유발해 계약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고객에게 유리하다.

금리확정형 상품이기 때문에 금리 인하에 투자 실적에 따른 적립금 변동 위험을 없앨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45세부터는 가입 당시 경험생명표 기준으로 연금 전환이 가능해 은퇴 이후 노후자산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

납입기간만 끝나면 언제 해지하더라도 납입 원금 이상을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 유지 시 확정금리로 운용되기 때문에 환급률이 더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보장성보험답게 합리적인 보험료로 사망보험금도 최대화할 수 있다. 체증형 가입 시 선택한 연령(55·60·65세)부터 10년간 주계약 가입금액의 10%가 증액된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 1억원, 55세 체증형 가입 시 55세부터 매년 가입금액의 10%인 1000만원씩 보험금이 증액돼 10년 후인 64세에는 총 2억원을 수령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최저 가입보험료는 월 5만원이다. 30세 남성, 20년납, 주계약 1억원, 프라임형(55세 체증) 기준 월 보험료는 29만1000원이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상품은 보험상품 가격 자율화에 맞춰 선보이는 첫 상품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월등히 뛰어난 가성비 좋은 종신보험”이라며 “장기 유지 시 환급률이 높은 데다 높은 확정금리로 운용돼 사망 보장은 물론 노후 은퇴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화생명 홈페이지(hanwhalife.com) 또는 고객센터(1588-636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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