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의 장남 경선씨의 보유 지분이 7년 사이 두 배로 늘었다.

현대해상은 정몽윤 회장의 장남 경선씨와 장녀 정이씨가 보통주 1만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매수에 따라 경선씨의 보유 주식은 20만주에서 21만주(0.23%)로, 정이씨의 보유 주식은 3만주에서 4만주(0.04%)로 증가했다.

경선씨의 경우 지난해 4월 8일 2만주를 매수한지 1년여만에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2009년 3월 말 9만5070주(0.11%)에 불과했던 보유 지분이 두 배가량 늘었다.

경선씨의 보유 주식은 2010년 3월 말 13만3570주(0.15%)로 늘어난 이후 3년간 변동이 없다가 2013년 3월 말 15만1530주(0.2%), 2013년 12월 말 17만6830주(0.2%), 2014년 12월 말 18만주(0.2%)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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