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재보험협회 지대섭 이사장이 11일 경기 여주군 방재시험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방재시험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한국화재보험협회]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지난 1986년 ‘방재기술의 세계화와 보험산업의 과학화’를 목표로 설립된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화보협회는 11일 경기 여주군에 위치한 방재시험연구원 강당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방재시험연구원은 개원 이후 방화제품 시험, 첨단 방재기술 연구, 전문가 방재기술 교육, 화재안전분야 국제표준 개발, 화재 원인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 영국 등 세계 각국 선박물건 형식 승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돼 해외 수출 선박물품 대한 시험 및 관리 업무도 맡고 있다.

화보협회 지대섭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방재시험연구원은 개원 이래 핵심 방재기술 개발과 손해보험산업의 과학화를 위해 힘쓰고, 국민 안전과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협회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끊임없이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혁신의 시대를 맞아 시험과 연구용역 수행에서도 과감한 혁신으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특수건물 안전점검에 대한 기술 연구와 점검 지원업무를 개발하고, 모든 위험관리에 대한 선행 연구를 현업에 접목하는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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