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B생명은 납입기간 해지할 경우 환급금이 일반 종신보험보다 적은 구조로 설계돼 보험료가 저렴한 ‘KDB 오래오래 알뜰종신보험’을 판매한다.[사진제공: KDB생명]

KDB생명은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저렴하게 책정한 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 ‘KDB 오래오래 알뜰종신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납입기간 해지할 경우 환급금이 일반 종신보험보다 적은 구조로 설계돼 보험료가 저렴하다. 보험료 산출 시 예정해지율은 납입기간만 반영하며, 이후에는 일반 종신보험과 환급금이 동일하다.

유형은 △30% 환급형 △50% 환급형(이상 저해지 환급형) △100% 환급형(기본형) 등 3가지로 나뉜다.

남성, 40세, 20년납, 사망보험금 1억원 가입 기준 보험료는 30% 환급형이 19만8000원, 50% 환급형이 21만5000원으로 기본형에 비해 각각 21.7%, 15% 저렴하다.

타사 상품과 차별화된 특징은 보험기간 중 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건강설계보장특약에 중도 가입할 수 있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금과 입원, 수술 급여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입일로부터 2년(납입기간 15년 이하는 1년) 이내 보험 형태를 변경할 수 있고, 계약 변경 전후 해지환급금 차액 정산으로 보험료를 추가 납입하거나 돌려받을 수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종신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지만, 저금리 기조로 보험료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가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종신보험의 가족보장자산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DB생명 홈페이지(kdblife.co.kr) 또는 고객센터(1588-404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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