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데일리호텔 등 11개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 업체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O2O 비지니스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과 △데일리호텔(호텔/레스토랑 예약) △헬셀(드론 판매) △식신(맛집 추천) △터칭(멤버십 쿠폰) △쉐어앳(매장정보 공유) △한방이사(원룸이사) △와이퍼(세차 서비스) △홈마스터(청소) △워시온(세탁) △지오라인(전기차 충전 결제) △파킹박(주차장 정보 공유) 등 11개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와 11개 제휴 업체들은 △O2O 서비스 플랫폼인 ‘KB O2O 서비스 존’ 구축 △카드 서비스와 각 협력업체 혜택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 △O2O 협의체를 통한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KB국민카드는 이르면 6월 중 KB국민카드 모바일 홈 내에 ‘KB O2O 서비스 존’을 선 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여행과 관련해 호텔 예약, 맛집 및 주차장 검색 등을 위해서는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번거로움 없이 KB국민카드의 모바일 홈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손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전에 등록한 모바일 앱카드 ‘K-모션’등을 통해 카드정보 입력 없이 결제비밀번호만 입력해 편리하게 결제하는 것은 물론 ‘KB O2O 서비스 존’에서 제공하는 추가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향후 ‘차량공유’, ‘대리운전’, ‘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제휴를 확대하고, 필요시 KB금융지주의 ‘핀테크 허브센터’와 연계해 제휴 업체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신성훈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모바일 결제 환경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장기적으로는 ‘O2O 비즈니스’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 발굴을 통해 KB국민카드의 모바일 결제 시장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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