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휴대폰 뒷면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형 카드가 등장했다. 롯데카드가 최근 출시한 ‘롯데스티커카드’는 버스, 지하철 이용 시 결제 편의성을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스티커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의 3분의1 크기로, 보호시트를 벗겨낸 후 휴대폰 뒷면에 부착하고 대중교통 단말기에 터치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또 던킨도너츠, 파리바게트 등 SPC가맹점과 수도권 내 세븐일레븐 등 3만5000개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온라인에서 신용카드 결제 시에도 이용 가능하다. 스티커카드 이용처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스티커카드는 롯데카드의 캐릭터인 ‘로카랩’이 반영된 5종의 카드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해 롯데카드 홈페이지(www.lottecad.co.kr) 또는 대표전화(1577-870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롯데 신용카드 회원은 별도 비용 없이 스티커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비회원은 신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오는 6월 14일까지 스티커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을 대상으로 첫 대중교통 이용일부터 2개월간 요금을 매일 100원씩 청구할인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롯데카드 김종극 미래사업부문장은 “이번에 출시한 롯데스티커카드는 고객의 사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품”이라며 “스티커카드를 시작으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wearable) 카드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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