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카드 taptap O’ 플레이트.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삼성카드는 디지털 1등 카드사를 목표로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신용카드 신청·발급 전용 앱 ‘삼성카드 taptap’을 선보였다.

삼성카드 taptap은 휴대폰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동작을 표현한 것으로 기존의 신용카드가 ‘긁는’ 개념이었다면 디지털 시대의 카드는 ‘터치’의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taptap 앱은 오전에 신용카드를 신청하면 오후에 발급받을 수 있을 정도로 기존 3~6일의 카드 발급 소요시간을 크게 줄였다. 이 앱으로 신용카드를 신청하면 실물카드를 수령하기 전에도 앱카드에 먼저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모바일 이용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혜택 선택형 taptap O’카드와 ‘심플 적립형 taptap S’카드도 함께 선보였다.

삼성카드 taptap O는 모바일 쇼핑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고객이 직접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옵션 패키지를 변경해가며 사용할 수 있으며, 옵션 패키지는 삼성카드 taptap에서 변경 가능하다. 변경된 내용은 매달 1일 적용된다.

삼성카드 taptap S는 편의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이다. 전월 실적 관계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프리미엄 카드 수준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무제한 받을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주유·영화관 할인 혜택도 기본 제공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앱 및 모바일 특화 상품 출시, 모바일 중심의 카드발급 프로세스 도입 등 진정한 디지털 1등 카드사가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카드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실용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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