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카드브랜드사 차이나 유니온페이는 국내 연예기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맺고 ‘씨엔블루(CNBLUE) 스타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차이나 유니온페이는 최근 몇 년 새 국내 예능 프로그램이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들 고객을 유치하고자 한류스타를 모델로 한 ‘한류스타카드’를 기획했다.

유니온페이는 한류스타카드의 1호 주인공으로 4인조 남성 밴드 씨엔블루를 선정하고, 이들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와 제휴해 씨엔블루 멤버들의 이미지가 삽입된 스타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씨엔블루 스타카드는 차이나 유니온페이의 특별카드 발급사인 익스프레스페이(ExpressPay, 中银通支付)를 통해 중국에서 처음 발행하는 선불카드 상품으로 향후 다양한 발급사와의 제휴를 통해 발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카드는 전세계 157개 국가 및 여러 지역의 유니온페이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 가능하며, 한 세트에 5장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ExpressPay를 통해서 스타카드 발급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차이나 유니온페이는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씨엔블루 팬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국내에서 씨엔블루 스타카드 사용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차이나유니온페이 관계자는 “이번 스타카드 상품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을 시도했으며, 향후 많은 발급사와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카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또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여러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폭 넓은 카드 혜택을 구축해 참신하고 독특한 카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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