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A생명의 캠페인 동영상 ‘기적의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 엄마의 첫 번째 노래’가 지난달 ‘제20회 웨비 어워즈’ 등 국제 광고제에서 상을 받았다.[사진제공: AIA생명]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AIA생명은 언어장애가 있는 주인공이 생애 처음으로 딸의 생일에 축하 노래를 들려주는 내용의 캠페인 동영상이 해외 광고제에서 잇달아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 동영상 ‘기적의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 엄마의 첫 번째 노래’는 지난달 ‘제20회 웨비 어워즈’ 통합마케팅부문 본상, ‘2016 프라하 국제 광고제’ 창의적 기술 적용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웨비 어워즈는 미국 국제디지털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세계 3대 웹 어워드다. 올해 출품된 한국 작품 중 본상을 받은 것은 AIA생명 캠페인 동영상이 유일하다.

프라하 국제 광고제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광고제로 올해 7개국 11개 작품이 출품됐다. 엄마의 첫 번째 노래는 아시아지역 작품으로는 최초로 해당 부문 상을 받았다.

엄마의 첫 번째 노래는 언어장애를 가진 주공인 국내외 음성전문가와 소리공학자, 목소리를 기부한 일반인 1만여명의 도움으로 둘째 딸의 생일에 처음으로 축하 노래를 들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동영상은 한 달 만에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누적 조회 수 900만건을 돌파하는 등 국내외 누리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AIA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와 인생의 희로애락을 공유하는 감성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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