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 ‘KB굿잡 취업박람회’가 이번엔 부산을 찾았다. 국민은행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2012년 KB굿잡 부산광역권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취업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과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구직자들의 성공취업을 돕는 행사다.

특히 취업교육(KB굿잡 취업아카데미, KB굿잡 합동 채용설명회)과 직업체험, 진로상담부터 실질 채용에 이르기까지 구직 전과정의 원스톱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은행과 부산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민은행과 부산시, 협력기관이 선정한 우량 중소중견기업,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의 공동 주관기관들이 추천한 200여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박람회 참여 구직자들을 위해 △미래의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를 상담·설계하는 직업정보관 △취업스킬 및 정보를 제공하는 컨설팅관 △직업선호도 및 직무능력 적성검사 △취업 정보제공 세미나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부산소재 명소 탐방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현장 투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구직자들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업현장 투어의 경우 11일과 12일 양일간 1일 1회 30명을 대상으로 한스이앤지, 아쿠아셀, 제로웹, 건양아이티티 기업의 협조로 진행됐다. 취업박람회에 마련된 직업정보관에서는 직업·진로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직업정보 및 구직자들이 미래의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를 제공하며,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의 청년버스 운영을 통한 진로 상담을 통해 구직자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이번 박람회가 청년구직자들에게는 희망취업을, 기업에게는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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