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C&C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C&C는 AI ∙클라우드∙ 디지털 전환 사업을 전담하는 ▲Cloud Z(클라우드 제트)사업본부 ▲Aibril(에이브릴)사업본부 ▲디지털 마케팅 본부를 신설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존의 ‘금융/클라우드 사업부문’을 ‘디지털/금융 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Cloud Z(클라우드 제트)사업본부와 Aibril(에이브릴)사업본부는 최근 런칭한 서비스 브랜드명을 딴 조직으로 SK㈜C&C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실행 조직이다.
함께 신설된 ‘Digital(디지털)마케팅 본부’는 ICT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는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디지털 전환이란 디지털(Digital), 소셜(Social), 모바일(Mobile) 시대에 클라우드∙빅데이터∙IoT∙인공지능 등의 요소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SK㈜C&C는 ICT 분야의 기술 리딩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산∙학 연계를 통한 핵심 인재 육성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며 인공지능(AI)을 시작으로 로봇(Robot)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오는 7월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국내 인공지능 산업 부흥을 위해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 펀드’도 IBM과 공동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SK㈜C&C 박정호 사장은 “우리는 IT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고 IT혁명의 근원은 기술력에 있다”며 “우리 회사를 데이터 서비스 회사로 변화시키고 대한민국의 추가 성장을 이끌 엔진이 될 수 있는 핵심 기술의 내재화와 미래 성장 영역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