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신한은행은 원화 조건부자본증권 후순위채(일명 코코본드) 발행을 위한 투자자모집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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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순위채는 6월 1일 발행예정이며, 기준금리는 5월 30일의 국고채 10년물 종가로 결정된다. 지난 25일 수요예측에서 가산금리와 수요물량이 결정됐고, 가산금리는 0.81%포인트로 결정됐다. 이는 2016년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원화 후순위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발행되는 후순위채는 바젤Ⅲ의 조건부 자본조항이 포함돼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금산법상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지급의무가 사라지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이다.

이번 발행은 신한은행의 세번째 바젤Ⅲ 적격 원화 후순위채로 신용평가기관(한기평, 한신평, NICE신용평가) 3곳으로부터 투자적격 신용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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