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광고모델인 배우 박보영씨가 장기 실종아동 찾기 착한 릴레이 ‘보고싶다’ 캠페인 응원 문구를 적은 글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 삼성화재]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1. “실종아동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힘을 보내주세요. 저도 함께 응원합니다.”(배우 박보영)

#2. “저도 가족의 품으로 하루 빨리 돌아오길 기원하겠습니다.”(배우 차태현)

#3. “돌아오는 그날까지 아이를 찾는 일을 결코 포기해서도 끝내서도 안 됩니다.”(배우 김상중)

삼성화재가 실종아동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실종아동 찾기 착한 릴레이 ‘보고싶다’ 캠페인에 스타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화재는 기업 페이스북(facebook.com/samsungfiretalk) 누적 팬 수 6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장기 실종아동 부모의 사연을 매월 한 편씩 페이스북에 게시하고 ‘좋아요’와 ‘공유하기’ 등을 통해 확산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장기 실종아동은 통상 실종된 지 10년 이상 지나 과거 사진이 아동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성인이 된 아동이 부모의 사연과 사진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 삼성화재 광고모델인 배우 차태현씨가 장기 실종아동 찾기 착한 릴레이 ‘보고싶다’ 캠페인 응원 문구를 적은 글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 삼성화재]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 1991년 경기 안산의 친척집 앞에서 실종된 당시 13세 정유리양의 부모 정원석(65)·김순옥(58)씨다. 정양 부모의 사연은 삼성화재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까지 총 23만여명에게 알려졌다.

아버지 정씨는 삼성화재와의 인터뷰를 통해 “딸의 생사라도 알면 가슴에 묻고 잊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관심을 호소했다.

실종아동에 대한 제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실종아동 찾기 홈페이지(missingchild.or.kr)와 전화(02-777-0182)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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