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관.[사진제공: NH농협금융지주]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 콩을 시작으로 총 4개 품목 농업수입보험장보험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농업수입보장보험은 농작물 수확량 감소와 시장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수입 감소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 농가에서는 나머지 20%만 부담하면 된다.

농협손보는 이달 콩을 시작으로 10월 마늘, 11월 포도·양파 농업수입보장보험을 판매한다.

콩은 전북 김제시, 경북 문경시, 제주 제주·서귀포시, 강원 정선군 등 5개 시·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22일까지 가입 신청을 접수한다.

지난해의 경우 콩 농업수입보장보험에 가입한 588개 농가 중 474개(69%) 농가에 평균 333만원씩, 총 15억79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 바 있다.

농업수입보장보험 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역농협과 농협손보 고객센터(1644-89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협손보는 참다래와 표고버섯 농작물재해보험을 다음달 1일까지 판매한다. 참다래는 전남·경남·제주·광주·부산·울산 등 6개 지역에서, 표고버섯은 전국에서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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