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와 UPI(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가 중국 국영여행사 CTS(China Travel Service)와 제휴를 통해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우선 BC카드와 UPI는 중국 단오절인 9일 연휴를 맞아 한국에 입국한 1000여명의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부채 △중국어 관광 지도 △유니온페이카드 쿠폰북 등이 담겨있는 기프트세트(Gift Set)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면세점 5~15% 할인 △신라면세점 4만원 상품권 제공 △명동 내 유니온페이 가맹점 8%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앞서 BC카드와 UPI는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동대문 등에 VIP 라운지를 운영 중이며, 중국의 대표적인 연휴나 기업 단체관광 등으로 내한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할인,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다.

양사는 향후 중국 국영여행사로부터 단체 관광객들의 방한일정을 사전에 공유받고, 이를 통해 관광일정에 최적화된 마케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BC카드 이강혁 전무는 “중국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한중 양국의 대표 카드사인 BC와 UPI가 중국 국영기업과 협력한 좋은 사례”라면서 “하반기에도 UPI와 공동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편리한 쇼핑 환경과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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