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C&C이 국내 저축은행의 IT시스템 혁신을 도맡게 됐다.

SK주식회사C&C는 9일 저축은행중앙회의 통합금융정보시스템 차세대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개별 저축은행의 중앙은행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저축은행중앙회는 16년만의 대규모 IT혁신을 통해 업무전반 및 기술수준을 최신화 하고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IT시스템 구축으로 금융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SK주식회사C&C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 저축은행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상품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전반을 개선하고, ICT융합시대에 맞은 사업모델을 결합한 IT기술로 최신 금융트렌드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개별 저축은행의 특화된 금융상품 설계 및 적기에 금융상품 출시를 가능하게 하고 최신 금융상품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할 예정이다.

IT인프라도 전면 재구축해 영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기관∙목적별 보고서 유형에 따른 체계적인 보고서 생성∙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SK주식회사C&C 백형덕 금융사업1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저축은행중앙회는 변화하는 ICT융합시대에 알맞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금융 트렌드 및 개별 저축은행∙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유연한 시스템으로 저축은행이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환경∙상품∙서비스로 금융산업을 리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