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사진제공: 현대해상]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베트남 호치민에 이어 수도 하노이에 두 번째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노이 사무소는 신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현지에 진출에 한국 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하노이는 정부 부처와 기업들의 본사가 밀집한 베트남 경제의 핵심 지역으로, 최근 한국계 기업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하노이 사무소 설립으로 베트남 신시장 진출을 위한 또 하나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하노이 사무소를 포함해 세계 7개국에 3개 법인, 2개 지점, 6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도에도 직원을 파견해 시장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진출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지 보험사 지분 투자, 인수합병(M&A) 등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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