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DGB생명 대구 재무설계사업단 산하 지점 개점식에 참석한 DGB금융지주 박인규 회장(가운데)과 DGB생명 오익환 사장(왼쪽) 등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 DGB생명]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DGB생명은 대구 VIP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1일 수성구에 재무설계사업단을 신설하고 산하 지점 3곳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무설계사업단은 DGB생명 출범 후 전속 보험설계사(FC) 채널에 부유층과 기업고객 전담 조직을 신설한 첫 사례다. VIP 고객 재무상담 프로그램과 기업보장 분석 등 전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무상담이 필요한 고객을 각 지점 FC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설 지점은 달구벌VIP지점, 황금VIP지점, 범어VIP지점이다. 각 지점에는 한국공인재무설계사(AFPK) 등 전문자격을 갖춘 FC 20여명을 배치했다.

DGB금융지주의 텃밭인 대구에 설립된 만큼 대구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고객 대상 강연,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에게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량 재무설계사업단장은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구성된 재무설계사업단이 신설돼 기쁘다”며 “다양한 고객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DGB생명의 강점과 탄탄한 고객 기반을 갖춘 대구은행의 시너지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사업단 출범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 50포대를 수성구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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