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27일부터 자동차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서명 서비스를 실시한다.

그동안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 시 고객은 평균 10여장이 넘는 대출관련 신청서에 주요정보를 일일이 자필로 기재하고 서명해야 했다.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고자 페퍼저축은행은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서명 시스템을 개발,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자동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페퍼저축은행은 최고 7000만원 한도 내로 차량 구입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토스탠다드론’과 ‘오토프라임론’을 연 7.9~27.9% 금리로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차량을 소유한 경우에는 대출금리가 연 8.9~26.9%다.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이사는 “페퍼저축은행에서 자동차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서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PC 또는 스마트폰에 공인인증서를 소지한 고객은 자동차대출에 필요한 신청서 작성 없이 전자서명으로 대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3년 설립된 페퍼저축은행은 경기도와 호남에 본점 및 지점을 두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모그룹인 페퍼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0조원의 관리 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호주를 중심으로 한국,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등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창출 우수기업상’을 수상했으며, ‘999무지개대출’로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15년 우수 금융 신상품’에서 저축은행 부문 우수 금융 신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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