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고객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논-액티브(Non-Active)X’ 방식을 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액티브X는 웹브라우저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응용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자동 설치하는 기술이다. 글로벌 웹 표준에 맞지 않아 맥,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와 크롬, 사파리 등의 웹브라우저 사용 시 홈페이지 이용이 제한됐다.

KB손보는 홈페이지(KBinsure.co.kr) 최초 접속 시 논-액티브X 보안 프로그램을 한 번만 설치하면 이후 운영체제나 웹브라우저와 관계없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보험상품 소개, 보험금 청구 안내 등 기존 서비스를 솔루션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하기도 했다.

KB손보 전영산 상무(고객부문장)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어떤 환경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