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장을 찾은 고객이 BC스트리트박스를 통해 관람료를 결제하고 있다.

길거리 뮤지션 후원 위해 ‘BC스트리트박스’ 제작
사물인터넷 활용해 터치만으로 관람료 지불 가능

BC카드가 길거리 뮤지션을 후원하기 위해 제작한 ‘BC스트리트박스’가 ‘IoT이노베이션어워드 2016’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8일 서초구 엘타워에서 진행된 IoT이노베이션어워드 시상식에서 BC카드는 스트리트박스 개발 및 활용을 통해 사물인터넷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핀테크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BC스트리트박스는 소액의 현금을 버스킹 공연의 관람료로 지불했던 기존의 거리 공연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BC카드가 보유한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모금용 카드 터치 단말기이다.

BC카드는 지난해 청년 예술가 11개팀을 선정하고 전국 각지에서 5차례의 공연을 지원했으며, 현장에서 스트리트박스를 통해 모금된 관람료는 참여한 청년 예술가들에게 전액 전달했다.

BC카드 홍보실 최석진 상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BC스트리트박스의 기본 철학인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스트리트박스를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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