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은행 직원들이 21일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삼계탕과 수박을 나눠주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1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쪽방촌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삼계탕 및 수박을 제공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쪽방촌에는 국민은행 임직원 40여명이 함께 삼계탕 및 수박을 전하며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또한 부산, 광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도 하계인턴을 포함한 총 3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5700여명의 이웃들에게 보양식을 제공했다.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는 정모(74세) 할머니는 “준비해온 삼계탕과 여름용 속옷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여름철엔 날이 더워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뜸한데 아들, 딸 같은 직원들이 찾아와 보신 음식까지 제공해 주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희망과 기쁨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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