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대표이사 사장 원기찬)가 O2O(Online to Offline)업체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O2O 플랫폼 ‘생활앱’을 출시했다.

생활앱은 생활에 꼭 필요한 20여 업종 19개 제휴사를 선정해 O2O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종을 선별해 이용 빈도가 높고, 다른 앱과의 연결성이 높은 업종을 구분해 제휴 업종을 선정했다.

특히 배달음식 업계 강자인 ‘배달의민족’, 글로벌 호출 택시 ‘우버’ 등 인지도가 높은 O2O 선도업체 뿐 아니라 전국적인 가맹점망을 보유한 ‘SPC’와도 제휴를 체결했다. 이들 제휴사가 보유한 가맹점 수만 약 20만개에 달한다.

또한 삼성카드 빅데이터 분석도구인 스마트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 속성, 소비 유형 등을 바탕으로 개인별 우선순위를 감안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큐레이션 방식을 채택했다.

생활앱은 삼성카드 모바일 홈페이지와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오는 22일부터는 ‘삼성 앱카드결제’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O2O 스타트업 기업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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